29일까지 ‘생활 쓰레기 문제 개선’ 희망마을 모집

▲ 리빙랩 프로잭트 추진을 위해 13일 진행된 국민디자인단 회의 모습(사진제공=서천군청)

(서천=국제뉴스) 유승길 기자 = 서천군은 29일까지 리빙랩 프로젝트 '쓰레기를 부탁해' 시범마을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은 '쓰레기 무단 투기'나 '상습 침수' 같은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군민이 직접 나서서 현장을 중심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해 9월 서천군 현안과제로 발굴된 상위 10개 과제 중 군민 의견 수렴조사를 통해 5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12월 국민디자인단 최종 과제로 '생활 쓰레기 문제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시범마을 1~2곳에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 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문제를 앓고 있는 마을 중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마을이면 신청 가능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군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보람도 느끼고 마을이 변화하는 걸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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