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산업통산자원부는 "지난해 정보통신기술 수출은 1,769억불, 수입은 1,084억불, 수지는 685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수출은 주력 품목 시장 정체 및 중국 등 글로벌 전반의 경기 둔화, 기저효과 등으로 19.7% 감소했으나, 수출액은 역대 3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품목별로는 반도체(951.6억불, △25.7%), 디스플레이(218.4억불, △21.3%), 휴대폰(120.0억불, △17.8%)등 3대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부진했다.

다만, 2차 전지(74.2억불, 2.7%↑), TV(30.6억불, 85.8%↑, 부분품 포함), 컴퓨터(19.8억불, 28.9%↑, 주변기기 제외) 등 일부 품목은 성장세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867.8억불, △27.3%), 베트남(271.6억불, △2.6%), 미국(183.8억불, △10.5%) 등 주요국에서 수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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