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감염병 대책반 전면대응체계 및 선별진료소 운영

▲ 인천시청 전경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는 "중국 우한시 방문력이 있는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 1명이 2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부터 24시간 감염병대책반을 운영 중이며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군·구 보건소를 포함한 전면대응체계로 확대·대응하고 각 응급의료기관은 선별진료소를 설치 및 운영한다.

인천시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추후 추가 접촉자 발생 시에는 1대1 전담 공무원 지정을 통해 면밀히 관리해 지역사회의 전파·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연휴 해외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 우한시 방문 또는 체류자 중 다음과 같은 경우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줄 것을 의료기관과 입국자에게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신고 대상은 우한시 화난 해산물시장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증상  (기침 등) 발생한 환자, 또는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폐렴 또는 폐렴의심증상(발열과 호흡곤란 등)이 발생한 환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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