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커뮤니티센터 운영, 일자리‧돌봄사업 등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는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이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신규 지정된 10개 지자체, 재지정된 4개 지자체 단체장, 관계공무원, 시민참여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4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하며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체활동 지원공간 여성커뮤니티센터 운영, 일자리와 돌봄사업,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제품 공동브랜드 구축, 성평등 스포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1단계 여성친화도시가 제도를 바로잡고 기반을 마련하는 기간이었다면 2단계는 여성들의 삶에 실제로 와 닿는 정책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며“여성이 도시경쟁력이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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