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식음료, 카지노, 리테일 부문에 신입 및 주임급 사원 채용
>내달 22일 한라컨벤션센터서 대형 잡콘서트

 

(제주=국제뉴스) 김승환 기자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건설 중인 롯데관광개발이 3100여명에 이르는 고급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롯데관광개발은 20일부터 사람인, 잡코리아 등 구직사이트를 통해 신입사원 1,800여명을 비롯해 주임급 경력사원 등 총 2700 여명 규모다.

부문별로는 신입사원의 경우 호텔 프론트 데스크, 컨시어지 등 호텔객실 부문 400명, 인사, 재경 등 지원부서 150명, 서버와 조리 등 식음료(F&B 및 Culinary) 750명, 딜러와 마케팅, 보안분야 등 카지노 500명이다.

롯데관광개발 김진희 인사총괄 상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꿈과 열정을 가진 우수한 청년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신입사원에 대해 개인의 능력과 선호에 따라 2~3년 내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전세계 하얏트 그룹에서 인턴십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과 관련 대형 잡(Job)콘서트도 열린다. 

롯데관광개발은 내달 22일 22일 한라 컨벤션센터에서 대형 잡 콘서트를 통해 호텔, 식음료, 카지노 및 리테일 분야의 각 직무에 대한 설명과 진로상담 및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제주 지역의 인재들을 채용에 나선다.

이 밖에도 오는 22일 제주고를 시작으로 도내 특성화고와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취업 설명회를 열고 직접 채용에 나선다

이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10월 제주대를 시작으로 제주 국제대, 한라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제주관광대 등 제주 소재 5개 대학과 잇따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재양성에 들어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관리자급 경력직 모집에서 270명 모집에 8,300여명이 대거 몰리는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본격 가동되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일할 호텔리어 등 제주에서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고급일자리 3100개가 신규로 창출된다"면서 "제주로 본사를 옮기는 롯데관광개발은 세금도 가장 많이 내는 일등 향토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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