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불출마 대한민국 변화시킬 많은 사람 국회 진입 목표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오후 인청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태블릿PC에 담긴 정치 구상을 밝히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안철수 전 대표가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진영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 실현하는 정당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해 지지자들을 향해 큰 절로 귀국인사를 한 후 "정치현장으로 뛰어들기로 결심한 이유는 대한민국이 나가야할 방향을 국민에 호소드리기 위해 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어 "행복한 국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제대로한 정치 등 3대 지향점을 가지고 대한민국은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부강한 나라가 행복한 국민 만든다가 아니라 행복한 국민이 부강한 나라 만든다는 인식 대전환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는 더 이상 불공정으로 고통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정부여당은 진영논리에서 벗어나야 하고 여당은 스스로 혁신하지 못하고 반사이익만 노리는 이런 구조가 안변하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면서 "진영대결 1대1대로 가는건 정부여당이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혁신 경쟁을 통해 경쟁한다면정부여당을 쉽게 이길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오후 인청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태블릿PC에 담긴 정치구상을 밝히며 국민의당을 지지해준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실용적인 중도정당 정치를 위해 10분을 찾아뵙고 어렵고 외로운 길이 될지 모르겠지만 7년 전 저를 불러준 국민의 바람을 가슴에 깊이 담고 초심을 잊지 안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또한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대한민국이 변화시키는 그런일 하는 사람이 많이 국회에 진입하게 하는게 목표"라며 신당창당 의지를 보였다.

안철수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 분들과 만나 의논하고 말한 목표 달성가능한 최선의 목표를 찾아보겠다"며 "제가 조금 전 모두에 말했지만 국민의당 지지해준 많은 분들께 큰 실망 안겨드려 그분들께 죄송하다"는 사과의 뜻을 다시 한 번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