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6일부터 중소기업지원포털사이트‘대전비즈’온라인 접수 -

▲ 대전광역시청사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 등을 위해 16일부터 중소기업지원포털사이트 '대전비즈'를 통해 2020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분야별 지원 금액은 ▲ 중소기업이 인건비나 관리비 등 운전자금이 부족할 때 사용할 수 있는'경영안정자금' 2,300억 원 ▲ 공장을 이전하거나 시설투자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쓸 수 있는'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500억 원 ▲ 제품생산 부품이나 원자재 구입자금이 부족해 애로를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400억 원 등이다.

경영안전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은 은행 대출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정부분을 보전해 주는 자금으로 각각 융자액의 2%~3%와 1%~2% 이자차액을 시에서 지원하게 된다.

* 경영안정자금 등 2,341억원(전년대비 9.7%↑)을 1,376개사(4.3%↑)에 지원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의 경우 국내와 수출납품에 따른 원자재 구입을 위해 상반기 250억 원 하반기 150억 원으로 운용하며, 기업부담 금리는 분기별 변동금리이며 1분기 1.37%이다.

우수기술을 보유했으나 담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신용평가 보증을 강화해 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금액을 전액(한도 5억 원) 지원받을 수 있다.

※ 시 지정 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 특허 등록기업, 국내 신기술 등록기업 등이 기술신용평가에 소요되는 수수료도 건당 10만원 지원

대전시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붙어 넣을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지원한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전시회, 수출상담회, 해외시장 수출능력 배양, 역량강화 등 수출성과를 위한 마케팅 지원, 국내외 판로 확대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금은 16일부터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 대전비즈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며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 가능하다.

자금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 또는 대전시 기업창업지원과, 대전경제통상진흥원(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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