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인학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낮 12시 자신의 저서 '도전, 바램 그리고 운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류 예비후보가 당원, 지지자, 시민 등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권상훈 기자)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북 경산시에 출마하는 류인학 예비후보(51, 자유한국당)가 자신의 삶과 철학을 담은 저서 '도전, 바램 그리고 운명'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15일 낮 12시 경산시향군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많은 당원, 지지자, 시민 등이 참석해 류 예비후보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축하 동영상 상영, 축사, 유 후보의 저서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류인학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낮 12시 자신의 저서 '도전, 바램 그리고 운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류 예비후보가 큰 절을 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사진=권상훈 기자)

조경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하 동영상을 통해 "류인학 예비후보의 삶과 철학이 정치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주위의 많은 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류 예비후보의 건승을 기원하다"고 말하며 자서전 출판 축하인사와 지지를 보냈다.

축사에 나선 지역 원로 박종기 씨는 "류 예비후보는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며 어려운 일에는 가장 먼저 나서는 인물"이라고 말하며 그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류 예비후보는 정치에 나선 이유에 대해 "1465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이장을 하며 한층 더 인간적, 정서적으로 성장하게 됐다"면서 "현장을 뛰어다니며 주민들의 애환을 함께 나누다 보니 어려운 현실에 처한 이웃을 위해 정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류인학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낮 12시 자신의 저서 '도전, 바램 그리고 운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류 예비후보가 자신의 배우자와 두 딸의 발을 씻겨주며 눈물을 삼키고 있다(사진=권상훈 기자)

그는 총선 출사표를 던지며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인, 섬김을 가지고 정의를 실천하는 정치인, 신의를 존중하는 정치인, 발로 뛰고 시민과 호흡·교감하는 정치인이 반드시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세족식에서 가족 간의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세족식에서 류 예비후보는 함께 선거운동을 하는 배우자와 두 딸의 발을 씻겨주며, 믿음과 신뢰를 보낸 가족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세족식 중 류 예비후보는 배우자의 발을 씻겨주며 눈물을 삼켰다.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하고 흐느끼는 류 예비후보의 모습을 본 참석자들의 눈가에도 이슬이 맺혀 분위기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류인학 예비후보는 경산 출신으로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보건위생분과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경산시의원 후보(무소속)로 출마했지만 낙선했었다.

▲ 류인학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낮 12시 자신의 저서 '도전, 바램 그리고 운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희망의 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사진=권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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