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추락해 탑승자 176명 전원이 사망하는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 방공망에 의해 사고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관리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관리는 비행기가 추락하기 직전에 미국 인공위성이 두 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감지했고, 그 뒤를 이어 폭발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두 관리는 미국 정부는 사고기의 추락이 돌발적으로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말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사안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조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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