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달달한 달빛상점'에 들려보세요

달빛상점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소백산 명품마을 '달밭골'의 특산물을 활용한 "달달한 달빛상점"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달밭골'은 소백산 자락길 중 첫 번째로 손꼽는 제1자락길의 중간에 자리 잡은 작은 산골마을로, 비로봉 아래 해발 690m의 높은 위치와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산나물이 대표 특산품이다.

현재 국립공원에는 17개의 명품마을이 있으며, 소백산국립공원에는 달밭골과 죽령마을이 있다.

달빛상점 무인판매대

특산물 무인판매대는 국립공원 지역 주민의 일자리 및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시작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내무 공모를 통해 "달달한 달빛상점"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소백산 달빛상점은 현재 삼가주차장과 초암탐방지원센터 2곳에서 운영 중이다.

무인판매대에서는 명품마을 달밭골의 특산물인 건나물(곰취, 고사리 등)을 비롯해 구수한 돼지감자차나 비트차 등 말린 작물차도 함께 판매중이며 그중 묵나물과 돼지감자차가 제일 인기가 높은 편이다.

※묵나물: 고사리, 취나물 등 여러 가지 산채가 섞인 모듬 건나물

정문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소백산국립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백산 달빛상점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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