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정완영 기자 =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이 개발 호재로 인구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덕구가 금강변을 따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강 로하스 프로젝트 사업 중 마지막 단계 사업인 로하스 체육공원 사업이 착공되면 이미 조성된 해피로드의 산·호·빛 공원, 체육공원, 에코공원, 대청공원이 연결되는 사업도 완료되어 최적의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한제지 부지에는 2208 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내용의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제안서’를 내기도 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옛 남한제지 및 쌍용양회 부지 도시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금강엑슬루타워의 2차 주택사업이 착공돼 이 일대가 주거용지로 개발되면 신탄진 지역에 인구 약 1만 명 증가와 문화 및 편의시설 확충으로 인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침체된 신탄진 부도심의 기능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신탄진 제2도약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도시개발사업 제안에 대해 앞으로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 주택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신탄진 지역의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탄진 개발의 본격적인 신호탄은 쌍용양회 부지에 총 958세대 아파트가 건설 예정이라는 것이다.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483번지 일대 옛 쌍용양회공업터(3만7253㎡)에 대규모 아파트 금강서희스타힐스 건립이 추진된다.

해당 부지에 토지계약이 완료되었고, 총 958가구 예정이며 2017년 초 입주를 목표로 아파트 건립공사에 들어간다. 또한 총 12개동 30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설예정사인 (주)서희건설은 2013년 시공능력평가 30위의 탄탄한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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