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중소기업청은 성공벤처인이 주도하는 엔젤투자사(社)가 유망한 기술창업팀을 발굴하여 집중 육성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의 인큐베이터 현판식을 5월 23일 마루180(서울 역삼동)에서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고급인력의 기술창업을 근본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발표한 민간투자주도형 창업지원의 주요트랙이다.

이번에 현판식을 가진 초기투자전문 벤처캐피탈인 '캡스톤파트너스'와 글로벌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팁스(TIPS)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마루180을 인큐베이터로 활용한다.

복합 창업지원공간인 마루180은 지난 4월 14일 개소하였으며, 창업기업,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가 함께 입주해 있는데, 팁스(TIPS) 운영기관인 캡스톤파트너스, 스파크랩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드라마앤컴퍼니 등 4개 창업팀이 이번에 입주했으며, 향후 추가로 선정되는 창업팀도 이곳에 둥지를 틀 예정으로서 향후, 기술창업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 및 입주창업팀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함께 인큐베이터 입주 창업팀을 격려·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현판식에 이어서는 팁스(TIPS) 에 선정된 창업팀들에게 보다 많은 후속투자가 연계되도록 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설명회(프로그램, 운영기관, 창업팀 소개)가 열렸다.

중소기업청은 앞으로도 고(高)기술기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팁스(TIPS) 프로그램을 근간으로 엔젤 및 벤처캐피털의 상호 협력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 확대 등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팁스(TIPS)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jointips.or.kr) 또는 관리기관(한국엔젤투자협회)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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