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군은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10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70명으로 진화대 80명, 산불감시원 90명으로 공고일 현재 평창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인 자로, 신체가 건강하고 성실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산림사업 유경험자 또는 산불전문교육 이수자, 관련 자격증 취득자, 취업 취약 계층 등은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진화대원들은 관내 8개 읍․면에 배치되어 산불방지 계도 및 홍보,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사업을 벌이고, 산불진화 및 뒷불감시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산불감시원은 산불취약지 및 입산통제 구간에 배치되어 산불예방활동 및 산불진화 활동에 투입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모집 공고 및 신청서류는 평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 산림과 또는 각 읍․면 산업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철수 산림과장은 "산불로부터 평창의 소중한 산림과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현장위주로 산불예방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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