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용성면 외촌리와 덕천리 연도변 약 5km 구간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길 모습(사진=경산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시 용성면(면장 박광택)이 관내 외촌리와 덕천리 연도변 약 5km 구간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길이 주민들과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길은 폭염이 계속된 지난 여름내 지역 주민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가꾼 것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과 함께 만개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꽃길 조성에 앞장선 최준구 외촌리 이장은 "꽃길 조성으로 마을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방문객에게 소중한 추억 한 조각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전과 아름다운 용성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광택 면장은 "추석이 지나고 무더운 폭염의 기억이 무색하게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계절의 변화를 물씬 느끼게 한다"며, "이번 가을에는 용성으로 작은 여행을 떠나 청명한 하늘 아래 활짝 핀 코스모스를 만나며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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