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성동구는 "다음 달부터 관내 10개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및 온마을체험학습장 프로그램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수송을 위한 '성동 온마을 체험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체험버스는 학교의 사전 신청에 의해 배차되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을 위해 온마을체험학습지도사가 차량별로 1명씩 배치돼 학생 인솔은 물론 차량 점검 여부 확인 등 안전 사항을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탑승 장소는 신청 학교별 정문 앞이며, 차량은 학교에서 체험학습센터까지를 왕복 운행하며 학생들을 수송하게 된다.체험버스가 본격 운영되면 그동안 체험학습센터까지의 이동이 불편해 학생 인솔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교 측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성동구는 4차 산업혁명체험센터를 비롯해 성동 글로벌영어하우스, 금호글로벌체험센터,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 산업경제체험센터, 성동문화예술체험센터 등 총 10개의 권역별 체험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3월에는 성수글로벌 체험센터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구는 온마을 체험학습장을 발굴해 총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마을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생태, 문화, 예술, 산업, 경제,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방문해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미래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체험학습이 가능한 체험학습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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