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로 건강한 숲 조성

 

(울진=국제뉴스)전현욱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나무의 생장을 저해하는 입목 등을 제거해 우량 목재 생산이 가능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울진군은 17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임야를 대상으로 큰나무 가꾸기 730ha, 어린나무 가꾸기 30ha, 조림지가꾸기 270ha 등 3차에 걸쳐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1차 사업은 관내임야 410ha 122필지에 대해 큰나무 가꾸기, 조림지 풀베기사업을 완료했고 2차 사업은 큰나무 가꾸기 210ha 51필지를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형질불량목이나 입목이 밀집하여 웃자란 나무들을 솎아내어 선정된 우량목의 생육공간을 확보해 줌으로써, 숲의 경제적 가치를 제고하는 것.

또 제거목 중 이용 가능한 벌채목을 수집하여 톱밥을 생산, 축산농가에 저가로 공급함으로써 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겨울철 난방재료를 공급하는 사랑의 땔감나누기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방형섭 산림녹지과장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해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산림자원이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하층식생보호, 야생동물 보호 등 숲의 기능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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