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구민의 날 기념 구민화합큰잔치 행사 때 시상

▲ 제4회 대덕구민대상 5개 부문 수상자. 왼쪽부터 ▲지역발전부문 이기태씨 ▲사회복지부문 명관씨 ▲문화예술부문 정연숙씨 ▲체육진흥부문 이종임씨 ▲충효실천부문 상동규씨 등이다. (사진제공=대덕구)

(대전=국제뉴스) 박재용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대덕구민대상 5개부문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는 대덕구민대상은 지역발전, 사회복지, 문화예술, 체육진흥, 충효실천 등 5개 부문이다.

영예의 수상자는 ▲지역발전부문 이기태씨(남) ▲사회복지부문 명관씨(남) ▲문화예술부문 정연숙씨(여) ▲체육진흥부문 이종임씨(여) ▲충효실천부문 상동규씨(남) 등이다.

지역발전부문 이기태씨는 대화동 대성공업사 대표이자 대화동주민자치위원으로서 대전산업단지재생사업 등 지역현안사업 가시화를 위해 관련분야 위원으로서 적극 활동했고 특히 대화동 숙원사업인 대화초등학교 다목적강당 건립을 위해 교육감을 직접 면담해 설득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을 위한 대화랑 행복학교 개강 시 학용품, 가방 등의 물품 후원, 반짝반짝 학습마을 축제 개최, 공동체 활성화 사업추진 등 지역문화와 교육분야에 공헌에 왔으며, 재향군인회, 남성자율방범대, 자녀안심협의회 등 각종 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으로 활동해 오면서 지역사회 안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사회복지부문 명관씨는 대전동부소방서 구급대원이자 지체장애인협회 대덕구지회 봉사 및 후원회장으로서 근무가 없는 날에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로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한밭사랑봉사단을 결성해 증증장애인 동행봉사, 차량봉사활동, 저소득층 도배와 집수리봉사, 무료급식 봉사활동, 빨래봉사, 가족과 함께 이미용 봉사 등 22년 동안 몸소 나눔을 실천해왔다.

문화예술부문 정연숙씨는 대덕향토문화연구회 회장으로서 지역역사 연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대덕학 강사로 활동하면서 구민들의 지역역사, 문화 인물에 대한 이해도와 자긍심 제고에 기여 했다.

이와 함께 '회덕동 관아터 옛이야기 구성', 회덕향교 체험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대덕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다양한 책자발간을 통해 지역문화발전 및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애향심 고취에 기여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체육진흥부문 이종임씨는 27년간 대덕구 탁구협회 사무장 및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직장단위 탁구동호인 클럽 육성지원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탁구강사 및 방과 후 강사로 활동하면서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대전시 장애인탁구협회장으로서 장애인 선수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각종 대회 입상 등 훌륭한 지도자로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충효실천부문 상동규씨는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학생들에게 인성 및 예절의 중요성과 효행실천 교육에 앞장 서 점점 사라져가는 효의식과 경로효친사상 고취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밥상머리 교육 및 효 체험 주간에 따른 교육추진, 장한 어버이상 발굴시상, 오정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친구야 학교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 및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어 내는 등 경로사상의 사회적 실천으로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는 다음달 6일 대청공원 동편광장에서 펼쳐지는 구민의 날 기념 구민화합큰잔치 행사 때 박정현 대덕구청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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