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사진(출처=픽사베이)

(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태풍 '짜미(TRAMI)'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60km 부근 해상에서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세력을 확장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24호 태풍 '짜미'는 "현재 중심위치 18.9N, 경도 130.4E,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시속 180km/h 속도"라며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오는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태풍 '짜미'의 진로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700km 부근 해상을 거쳐 26일 오키나와 남쪽 610km 부근 해상을 경유해 오는 27일 오키나와 남쪽 540km 부근 해상으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제24호 태풍 '짜미(TRAMI)'는 "오는 28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410km 부근 해상을 지나 29일 오키나와 서남서쪽 290km 부근 해상까지 진입하게 된다"며 "이로 인해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부터 동풍이 강화되면서 오후에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해전해상(일부 남해앞바다 제외)과 제주도앞바다, 동해남부전해상으로 풍랑특보가 확산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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