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지난 21일 발생한 제24호 '태풍 짜미(TRAMI)'가 현재 괌 서북서쪽 1200km 부근 해상에서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으로 진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짜미(TRAMI)'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880km 부근 해상에서 25일 일본 오키나와 6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 중"이라며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제24호 태풍 '짜미'는 "오는 26일 오키나와 590km 부근 해상을 경유해 27일 오키나와 5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 하겠다"며 "태풍 이동 경로에 따라 동풍 강수에 대한 변동성이 크겠다"고 전했다.

특히 태풍 '짜미'의 현재 중심위치는 위도 18.9N, 경도 130.9E, 중심기압 845hPa, 최대풍속 시속 162km/h의 매우 강한 태풍"이라며 "오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으로 진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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