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건국대 컨버터’, 중기부장관상(상금 300만원), 글로벌컨퍼런스 참여 기회

▲ (사진제공=서울중기청)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형영)이 주최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동국대학교 등 서울지역 10개 창업선도대학이 주관한 '2018 서울지역 우수 창업 동아리 왕중왕전' 수상자들.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형영)이 주최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동국대학교 등 서울지역 10개 창업선도대학이 주관한 '2018 서울지역 우수 창업 동아리 왕중왕전'이 지난 20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4회 창업동아리 왕중왕전은  10개 창업선도대학에서 창업경진대회 수상 이력이 있거나 창업․R&D 등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업동아리 중 창업선도대학의 선발․추천을 거쳐 대학별 3팀씩 총 30팀이 출전했다.

반납약제 자동화 분류장치로 대상을 수상한 건국대학교 '컨버터(Converter)'팀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및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SLUSH 2018' 참가권(팀당 2명)이 주어졌다.

'컨버터(Converter)'팀 박정훈 팀장(건국대 4학년)은 "현재 강동경희대병원 약제부와 협력하는 등 국내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현재 입원 환자들의 약 반납은 약사들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약제반납과정을 광학적 분석기술을 이용하여 고급인력을 대체하고, 오차율 2% 내외로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반 영상 번역 플랫폼을 개발한 연세대학교 '자마케(JAMAKE)'팀과 차선변경도우미 '드루감'으로 동국대학교 '재미난'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200만원과 함께 SLUSH 참가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공개 IR 시간 이후에는 아티스트 공연과 창업동아리 간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 청중단이 직접 뽑은 혁신적인 아이템은 유튜브 공학 콘텐츠 제작․운영 중인 서울대학교 '콩돌이 프로덕션'이 특별상으로 선발되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윤종욱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창업동아리가 혁신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혁신적인 인재들이 창업생태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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