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김보경기자

(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기상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며 "서울시.경기도, 강원도 영서 등에도 5mm 미만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23일)은 "충남, 전라도, 북한 5~20mm, 서울시.경기도, 강원영서, 충북, 서해5도 5mm 미만"이라며 "오늘 낮까지 서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또 미세먼지 관측값(㎍/㎥)은 광덕산(사대면) 31㎍/㎥, 연평도 26㎍/㎥, 춘천(신북읍) 20㎍/㎥, 강화(불은면) 33㎍/㎥, 속초(토성면) 21㎍/㎥, 서울(송월동) 30㎍/㎥ 대관령 23㎍/㎥ 등이다.

이어 관악산(중앙동) 21㎍/㎥, 영월 17㎍/㎥, 수원(서둔동) 33㎍/㎥, 울릉도 36㎍/㎥, 서청주(강내면) 26㎍/㎥, 안면도 39㎍/㎥, 문경(유곡동) 22㎍/㎥, 군산(내흥동) 20㎍/㎥, 전주 24㎍/㎥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은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어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추석 당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고, 복사냉각에 의해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당분간 전해상의 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 특히 글피(26일)에는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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