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풍속 시속 115km/h로 남남서진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제24호 '태풍 짜미(TRAMI)'가 괌 서북서쪽 약 690km 부근 해상에서 23일 중형 태풍으로 강도를 높여 일본 오키나와 해상으로 진입한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24호 '태풍 짜미'는 "23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10km 부근 해상을 경유해 24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60km 부근 해상으로 진입하게 된다"며 "이 태풍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태풍 짜미'의 현재 중심위치는 위도 16.4n, 경도 990e,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시속 115km/h로 남남서진하고 있다"며 "이 태풍은 추석날부터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변형 돼 일본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제24호 '태풍 짜미'는 오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약 710km 부근 해상을 거쳐 26일 일본 오키나와 약 650km 부근 해상으로 진입하게 된다"며 "이 태풍은 일본은 물론 이동 경로에 따라 동풍 강수에 대한 변동성이 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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