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맞아 제주를 찾은 손자를 끌어안으며 반갑게 맞이하는 제주도민 모습.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추석 연휴 첫날 22일 제주국제공항에는 귀성객들이 들뜬 모습으로 눈에 띠게 많아지고 있었다. 육지부에서 온 손자가 마중 나온 할아버지에게 안기는 모습도 보였다.

입국장에는 관광객과 귀성객이 뒤엉켜 혼잡도 이뤘다. 공항 1층 구석진 곳에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기도하고 있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슬람을 믿는 국가의 관광객이 많아지며 이들을 위한 편익시설에 대한 안내와 시설개선도 필요하다는 일부도민들이 지적했다. 

출국장에도 역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국제선 출국장에도 관광객과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들이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제주공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 제주공항에 일평균 8만9596명 총 53만7581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평균 전년대비(일평균 87,672명) 2.1% 증가한 수치이고 운항 횟수는 총 2957(일평균 493편)으로 전년대비(일평균 481편) 2.5%가 증가 할 것으로 예측했다.

임시비행기도 67편(김포38. 김해6, 대구6, 울산 2 / 후쿠오카 8, 홍콩 5, 코타키나발루2)이 마련돼 관광객과 귀성객을 맞고 있다.

▲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관광객과 제주도민이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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