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참여로 자역경제 활성화되는 불쏘시게" 기대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지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발행된 군산사랑상품권이 발매 20여일 만에 100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발매 첫날 8억여 원을 시작으로 발매 19일 만인 21일 102억 8천여만 원이 판매됐다.

특히 군산시는 발매 20일도 안 돼 100억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은 시민이 스스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85%에 달하는 가맹점 가입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상품권의 개인별 구매한도가 월 5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상향된 것 또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군산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31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어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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