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대 산학협력관

(군산=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영철)이 전북지역 최초로 교육부로부터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이하“대학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받았다.

이는 전북지역 최초의 대학 단독기술지주회사로, 군산대학교는 앞으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특허 등 연구 성과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해양바이오 등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군산대학교는 자회사 20개, 연매출 200억, 고용인원 100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대학 등이 요건을 갖춘 경우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단독 또는 공동으로 설립할 수 있다.

산학협력단은 특허 등 지식재산 형태의 현물과 현금출자를 통해 대학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할 수 있고, 대학 내 기술 사업화 활동수행을 통해 자체수익 창출(대학 재정 기여), 연구개발(R&D) 성과 제고 등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자회사 설립을 통한 직·간접적 일자리를 창출할 수도 있다.

이번 설립인가를 계기로 군산대학교는 지역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고, 사회적 기여도도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립인가와 관련하여 곽병선 총장은 “대학의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연구활동을 펼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의 고급싱크탱크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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