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박나래 기자 =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강원 FC를 상대로 연패 사슬을 끊는다.

제주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과 격돌한다. 

최근 제주는 13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있다. 하지만 아직 포기할 수 없다. 상위스플릿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강원과의 격차는 없다. 

현재 승점(34점)이 같다. 만약 이날 경기서 승리한다면 상위권을 향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사실상 승점 6점짜리 승부와 같다. 

강원은 쉽지 않은 상대다. 최근 강원을 상대로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최근 강원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시달리고 있다. 믿을 구석도 있다.

'강원 킬러' 마그노가 그 주인공이다. 마그노는 지난 5월 2일 강원전(3-5 패) 해트트릭을 포함 K리그 진출 후 강원을 상대로 4골을 터트렸다. 

마그노는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그 동안 강원을 상대로 4골을 기록했지만 무엇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다. 이번 강원전에서는 반드시 웃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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