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10월 15일까지 집중 단속

▲ 무주구

(무주=국제뉴스) 전광훈 기자 = 무주군이 가을철 임산물 불법채취 집중단속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산림 내 불법행위 기동단속반 53명을 편성해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15일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속지역은 관내 등산로와 임도 등 60곳으로 사전계도와 홍보,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버섯과 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채취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임도변이나 산림 주변 인근에 주차된 차량과 관광버스에 대한 조사도 병행해 불법행위가 발견될 때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에 따라 처벌(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할 방침이다.

환경산림과 이상일 산림보호 담당은 "매년 임산물 채취목적으로 기획관광(모집산행)이 성행하면서 산림 피해도 급증해 집중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소나무 재선충병 유입 차단을 위해 감염목 이동 여부 등도 함께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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