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21일 본청 3층 상황실에서 주민 의견에 대해 2019년도 예산 우선투자 사업방향을 심의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가족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사전에 각급학교의 교육과정 설명회와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제도 안내와 의견수렴과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학교급별 맞춤형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달 21일과 22일 주민참여예산위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육현안 청취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양한 의견수렴과 주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이번 회의 결과에 따른 주민 의견은 2019년 본예산에 반영하여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할 것이며,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잘 활용하여 재정민주주의가 구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운영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2018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에 마을학교프로그램 다양화 등 20여 개 사업, 133억 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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