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실물경제로 사용 가능한 전세계 최초 테마파크..라이트월드 입장권 등 결제가능, 상업시설 결제도 조만간 도입예정

▲ 라이트월드 비트코인(사진=충주라이트월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 소재한 세계 최대 규모 상설 빛 테마파크인 충주라이트월드가 테마파크로는 전 세계 최초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충주 라이트월드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추석 연휴에 몰릴 내·외국인 관람객 수용을 위해 비트코인 결제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시, 외국 관광객들도 복잡한 환전을 거치지 않고 손 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비트코인 결제를 원하는 관람객은 정문 매표소에 비치된 라이트월드 전자지갑에 핸드폰 QR코드를 찍으면 빠르게 결제가 완료되며 소정의 송금 수수료가 발생한다.

충주 라이트월드에서 현재 비트코인 결제로 사용가능 한 품목은 ▲입장권 발권 ▲서커스 관람권이며, 조만간 테마파크 내 상업시설과 수공예테마관 결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사용처를 알려주는 코인맵에 따르면 충주 라이트월드는 테마파크로서는 전 세계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시설이다.

라이트월드 관계자는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충주 라이트월드는 시대 흐름에 발 맞춰 소비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행복한 테마파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라이트월드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필두로 다른 가상화폐도 사용하도록 확대해 갈 방침이다.

한편, 라이트월드는 지난달 22일부터 매직페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선불식 전자화폐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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