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부문 예병순, 산업‧경제 부문 박경태

▲ '자랑스런 군민상'을 수상한(사진 왼쪽부터) 교육‧문화 부문 예병순 씨, 산업‧경제 부문 박경태 씨(사진=청도군)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0일 열린 ‘제22회 군민의 날 및 제67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향토 봉사상’을 시상했다. 

자랑스러운 군민상 교육·문화 부문에 이서면 예병순 씨(74), 산업·경제 부문에는 운문면 박경태 씨(60)가 받았다.

교육·문화 부문 예병순 씨는 지난 2016년부터 향교 전교로 지역의 정신문화 함양과 향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도향교지를 20년 만에 새롭게 발행하는 데 기여했다.

산업·경제 부문 박경태 씨는 지난 2012년도에 청도군으로 귀농해 2015년부터 아열대 작물 200여 그루를 심어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재배에 성공하는 등 향후 농가소득 증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향토봉사상에는 청도읍 피문찬 씨(58), 화양읍 장수만 씨(52), 각남면 장세철 씨(55), 풍각면 박증길 씨(73), 각북면 김재홍 씨(54), 이서면 박종열 씨(57), 운문면 김길영 씨(59), 금천면 한창열 씨(53), 매전면 박순환 씨(66)가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공로로 상을 받았다.

이승율 군수는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청도를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들에게 군민의 이름으로 격려한다”며 “수상자들의 귀감 사례를 함께 공유해 우리 군민 모두가 자랑스럽고 따뜻한 행복공동체 청도의 주역으로서 화합·단결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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