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전북대 총장선거가 당초 예정보다 보름정도  늦춰져  내달 26일로 예정돼 선거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통해 내달 11일로 예정됐던 총장선거를 26일로 변경하기로 잠정 의견을 모았다.

이는 총장 출마 예정자들이  정당한 선거운동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며 연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이날 입지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오는 21일 전주덕진선거관리위원회와 재협의를 통해 예비후보자등록일과 선거기간 등 향후 선거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 입후보자와의 만남을 통해 선거일이 26일 전후로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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