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여신' 고은빛 아나운서가 편파중계의 전파를 타고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12번째 선수로 뛴다.

제주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자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FC와 격돌한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착시키고 팬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고자 '감규리 가을 소풍회'를 연다. 

먼저 K리그 최초로 구단 캐릭터를 활용한 푸드 마케팅을 선보인다. 감규리 형상 빵틀에서 100% 핸드메이드 제작한 '감규리 한입브레드'를 경기 당일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1인 2개씩 증정한다. 인형뽑기도 무료로 만끽할 수 있다. 인형뽑기 기계에서 원하는 만큼 바라는 대로 감규리 패밀리 인형을 마음껏 가져갈 수 있다.

아울러 한가위 연휴를 맞이해 제주도민을 비롯해 귀성객을 위한 <제주도민화합 강강술래>를 개최한다.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 그라운드 위에서 강강술래를 통해 제주도민의 화합과 13경기 연속 무승을 깨기 위한 염원을 담아 한국 최고 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도전은 KRI한국기록원에서 공식 인증한다. 

특별한 응원군도 가세한다. ‘생방송 브라보 나눔로또’ 진행자이자 '행운의 여신'으로 불리는 고은빛 아나운서가 장내 아나운서 MC 민지와 함께 이날 경기의 편파중계를 맡는다. 경희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인 고은빛 아나운서는 미모만큼이나 완벽한 입담으로 제주도민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전망이다. 

고은빛 아나운서는 "그동안 내가 지켜본 제주는 매력적인 팀이었다. 최근 부진하지만 이날 강원전 승리와 함께 행운이 계속 깃들길 바란다. 편파중계석에서 MC 민지와 함께 제주의 12번째 선수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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