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천·경기·강원, 양구군 등 10개 지자체, 관광공사 등 참여...

 

(강원=국제뉴스) 류정재 기자 = 양구군을 비롯한 평화지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들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 발족식이 금일 오전11시부터 서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다.

발족식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3개 광역시·도 부시장 및 부지사, 10개 기초자치단체 시장·군수, 민경석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발족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역시·도, 기초단체 시·군, 한국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활성화 협업 및 추진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는 평화관광 정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협의회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문체부와 관광공사, DMZ 관련 10개 기초단체들이 DMZ 평화‧생태관광 브랜드화, 지자체 연계사업 추진, 남북관계 개선 시 남북교류 및 관광사업 공동추진 등 지속적인 협업을 위해 발족시키게 됐다.

오늘 체결되는 협약에 따라 추진협의회는 정책방향 결정과 실무협의회에서 상정된 안건을 확정하고, 실무협의회는 추진협의회에 상정할 예정인 안건 사전조율, 실제 정책 추진과정에서 협의 필요사항 및 논의사항 공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평화관광 추진협의회를 거쳐 확정된 안건은 차후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되는 등 정책 추진의 근거로 활용된다.

앞으로 추진협의회는 반기별 1회, 실무협의회는 분기별 1회 개최되고, 필요한 경우 수시로 개최된다.

또한 관계부처 및 기관은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평화관광 관련 지자체 간 연계·협력 및 공동사업, 지자체 간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 방안, 비무장지대 난개발 방지 및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대책 마련, 동서·남북 간 교통인프라 기반 조성, 그 외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 및 사업 등의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조인묵 군수는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활성화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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