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차량 사전점검, 운수 종사원 특별 안전교육, 시가지 환경정비, 쓰레기 수거, 기동 처리반 운영

 

(강원=국제뉴스) 류정재 기자 = 화천군이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군은 21일부터 26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20일까지 운송조합 및 사업체와 함께 택시 56대, 버스 16대에 대한 사전점검, 정비작업과 운수 종사원 특별안전교육을 완료했다.

지난 19일에는 화천공영버스터미널과 산천어운수에서 대합실 및 근무자 편성 상황 등을 현장 점검했다.

이어 군은 연휴 기간 주요 도로변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교통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또 교통수요가 몰릴 것에 대비해 상황에 따라 농어촌버스 예비차 투입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24일에 한해 지역 내 택시부제를 해제해 운행차량을 1일 45대에서 56대로 늘린다.

이와 함께 21일부터 26일까지 엿새 간 지역경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화천군은 연휴 기간 쓰레기 관리대책도 시행하고, 다량의 선물제품 유통에 따라 과대포장 여부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연후 이전인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쓰레기 수거일 조정사항을 홍보한데 이어 진공 청소차 등을 활용해 주요 지역 대청소를 실시했다.

연휴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쓰레기 대책 상황반 및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며, 음식물 수거용기를 늘려 배치하고, 당일 처리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귀향 객들의 쾌적한 추석연휴를 위해 쓰레기 수거에 특히 신경 쓰겠다"며 "아울러 주민들의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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