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2018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8 필름 앤 라이브프로그램 중 하나인 영화음악감독 방준석 라이브 인 콘서트에 방준석 감독과의 오랜 인연과 요청으로 영화배우 박중훈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이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박강현과 국악 연주자 박순아, 이경섭, 진윤경, 강호영 그리고, 베이스연주자 서영도를 포함한 8인조 밴드, 5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 해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사도', '라디오스타', '베테랑' 등의 영화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 페스티벌에는 한스짐머와 라라랜드의 저스틴 허위츠가 참여한 바 있다.

59편의 한국 영화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주역 방준석의 이 특별한 공연을 통해 깊고 아름다운 감동을 마음에 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여유로운 삶의 발견을 캐치프레이즈로 펼쳐지는 페스티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8에 '신과함께 – 인과 연', '신과함께 – 죄와 벌', '사도', '베테랑', '라디오스타', 고고70, 남과 여 등 50여 편의 작품에서 영화음악감독으로 참여한 방준석이 '방준석 라이브 인 콘서트'라는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을 위해 아주 특별한 게스트가 함께 한다. 2006년 '라디오 스타'때부터 이어져온 방준석 감독과의 인연과 요청으로 배우 박중훈이 출연을 확정했다. 박중훈은 라디오 스타에서 '비와 당신'을 직접 불렀으며 이 곡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영화음악 OST로 남았다. 아름다운 인연에 뿌리를 둔 방준석과 박중훈의 이 날 협연은 가을날의 오랜 여운으로 남지 않을까?

▲ [사진='슬라슬라2018' 특별게스트 / 박중훈, 박강현]

또한, 이 공연에는 최근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박효신과 함께 주역으로 캐스팅된 뮤지컬배우 박강현과 재일교포이자 금강산 가극단 출신으로 25현 뿐만 아니라 12현 또한 다루는 출중한 실력의 소유자 박순아(가야금), 국립국악원민속악단 소속 출신의 이경섭(타악), KBS국악대경연, 난계국악경연대회 수상자 진윤경(피리, 생황, 태평소), 그리고 부산대학교의 강호영(피리)과 50인조 오케스트라, 베이스연주자 서영도를 포함한 8인조 밴드가 함께 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에는 세계적인 영화음악감독 한스짐머와 라라랜드의 영화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가 내한해 완벽한 무대로 관객과 만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음악감독 방준석과 많은 음악인, 배우가 함께 만들어갈 이 공연을 통해 음악이 갖고 있는 긍정적인 지향성과 섬세한 음 하나하나가 전하는 소리를 마음에 담고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8'은 10월 6일과 7일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10월 6일 토요일 첫날은 필름 앤 라이브(FILM & LIVE)가 주제이며 '방준석 라이브 인 콘서트', 필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인 콘서트', 고상지, 강이채, 최문석의 '더 콜라보레이션', 평론가 이동진의 '음악이 사는 달콤한 영화세상'이 프로그램에 올라있다. 둘째 날인 10월 7일 일요일은 뮤직 앤 라이프(MUSIC & LIFE)로 5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칠 세계적인 거장 '타워오브파워(Tower Of Power)', 더뱀프스(The Vamps), 모세섬니(Moses Sumney), 뉴호프클럽(New Hope Club)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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