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 노충근 기자 = 세종소방본부가 추석 엲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소방공무원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일선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지휘로 초기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이 기간 역‧터미널과 다중운집지역에 소방차를 전진배치하고, 화재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과 병·의원 약국안내 업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특별경계근무에 앞서 지난 13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영화관, 대형판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5곳에 대해 사전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역 내 소규모 공장 등 305곳에 대해 화재예방을 지도하고, 산업단지 및 화재취약 공장 100여 곳에 대해서는 소방순찰 시 현장방문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매년 명절은 다소 들뜬 분위기로 화재,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 우려가 높다"며 "음주운전 안하기, 기본적인 안전수칙 지키기를 통해 행복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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