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진료체계 가동으로 '시민불편' 해소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추석 연휴, 진료걱정 없이 보내세요"

부산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2~26일 5일간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와 의약품 구입 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진료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응급진료 대책에는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다.

우선 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각종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기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 보건소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하기 위한 '구·군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5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되고, 연휴기간 중 병·의원 1464개소가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정해진 날짜에 진료하며,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연휴기간 내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휴일지킴이 약국 1309개소도 지정된 날짜에 운영하며, 휴무 약국은 인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안내는 119종합상황실(119), 129보건복지콜센터(129)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시 및 구·군 홈페이지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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