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35만 여명 다녀가...전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 영광군 관내 학생들이 '인도공주 상사화 야간페레이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인도공주 상사화 야간퍼레이드'
 
 
 
 
▲ 상사화꽃
▲ 제18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지난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영광=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전라남도 대표축제 및 문화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명품 가을꽃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8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지난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불갑사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상사화 愛 빠져 아름다운 추억여행' 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군 추산 35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축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상사화꽃과 어우러진 '인도공주 상사화 야간퍼레이드'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고, '상사화 꽃길걷기', '전국 산악인 등산복 옷맵시 경연대회', '상사화 예술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해 축제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영광군민들의 참여율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각 읍.면 노래자랑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특별 할인행사로 판매한 영광 특산품인 영광굴비 부스에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이뤄 영광굴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셔서 고맙다"며 "내년 축제도 국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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