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적 카페와 맛집 108곳 상세 정보 담아, 서울 관광정보센터, 호텔 등 배부

- 온라인, 앱으로도 배부 예정, 「송리단길 특화거리 조성」사업의 첫 걸음

(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송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송리단길 맛집지도>를 제작, 배부한다고 밝혔다.

송리단길(백제고분로45길 일대)은 송파동 일대 골목 곳곳에 하나둘 작고 특색 있는 카페와 음식점들이 생겨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이 일대는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 등 잠실관광특구와 어우러지며 아침부터 밤 늦도록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에 구는 「송리단길 특화거리 조성」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이 일대를 특별 관리, 관광명소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광지도, 안내 표지판, 보행환경개선 등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는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송리단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송리단길 맛집 지도 제작은 이 같은 노력의 첫 걸음 이라 할 수 있다.

지도에는 송리단길 내 한식, 일식, 양식, 카페 등 인기장소 108곳에 대한 위치, 주요메뉴, 가격대 정보를 모두 담았다. 전체적인 구성은 석촌호수 동호주변, 방이삼거리 주변 그리고 방이사거리 주변으로 나누어 수록해 송리단길 구석구석을 좀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휴대하기 편리한 접이형으로 제작되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을 고려해 한․중․영․일 4개 국어로 만들어 졌다.

이 지도는 관내는 물론 서울시내 주요 관광안내센터, 관광호텔, 도시민박업소 등에 무료로 배부되어 관광객에게 여행편의를 제공하고 송파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구는 이 지도를 문화관광홈페이지, 잠실관광특구 스탬프투어 앱, 무인관광안내 시스템 5개소, SNS 등에 e-book으로 탑재, 온라인 상에서도 누구나 송리단길 맛집 지도를 찾아 볼 수 있도록 게시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리단길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송파에 숨겨진 골목골목의 멋을 알고 머물고 싶은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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