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호날두가 유벤투스 이적 이후 첫 퇴장을 당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유벤투스와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호날두가 퇴장당했다.

호날두는 전반 30분 몸싸움 하는 과정에서 무리요가 넘어지자 무리요의 머리를 만지며 뭐라고 했고, 이에 양팀 선수들은 신경전을 벌였지만 결국 호날두는 퇴장당했다.

앞서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에 대해 "유벤투스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내가 이곳에서 뛰게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지만 모든 것은 자연스러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게 있어서 레알을 떠나 이곳으로 온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 물론 마드리드에서 믿을 수 없는 일들을 했고, 나는 모든 대회에서 승리했다. 내 가족도 그곳에서 살았지만 이제는 과거의 일부분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호날두는 "나는 이 클럽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쓰고 싶다. 나는 유벤투스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고,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다"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설정했다.

유벤투스와 벨렌시아의 경기는 2-0으로 유벤투스가 승리했다.

한편 호날두 퇴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호날두 유베 챔스 데뷔전 보려고 안자고 있었는데 심판이 경기 망치네", "퇴장감 아니었음 심판이 직접 본 것도 아니고", "이게 왜 퇴장이야", "주심이 직접 보지도 않았는데 그런 큰 결정을 내리다니 어이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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