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추석연휴 전인 오는 21일까지는 주요 도심지역과 골목길을 대상으로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배출된 쓰레기를 최대한 수거해 연휴 전까지 전량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총 연인원 701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해결한다.

명절연휴에는 깨끗한 거리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과 '서울 365 청결기동대' 총 연인원 1만5212명이 특별근무조로 편성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아울러,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은 수도권매립지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쓰레기반입일 기준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1만6000여 명이 도심과 골목길 등 생활주변을 정비한다.

한편,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연휴기간 정해진 날에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다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구본상 시 생활환경과장은 "시는 추석연휴 동안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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