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11만6000세대) 대비 10.7% 증가한 12만8034세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수도권 6만3838세대(전년동기 대비 8.6% 증가), 지방 6만4196세대(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다음 달 인천송도(2708세대), 김포한강(1770세대) 등 2만1719세대, 오는 11월 의정부시(2608세대), 하남미사(2363세대) 등 1만5670세대, 12월 송파가락(9510세대), 안성당왕(1657세대) 등 2만644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다음 달 부산연제(2293세대), 천안성성(1646세대) 등 1만6861세대, 오는 11월 강릉유천(1976세대), 청주흥덕(1885세대) 등 2만1262세대, 12월 김해율하2(2391세대), 포항초곡(2162세대) 등 2만6073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8095세대, 60～85㎡ 8만2023세대, 85㎡초과 7916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8%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주체별로는 민간 10만1991세대, 공공 2만6043세대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