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류정재 기자 = 강원도는 20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도내 민방위관계자 및 민방위대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도는 도민 안전지킴이로서 안보 및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민방위 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도내 민방위 관계자들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하여 이번행사를 준비했다.

기념행사는 도내 국악예술단체인 감영국악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민방위 유공자 표창, 신조낭독, 민방위대장 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심폐소생술 실습 및 사진 전시도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제군과 도 이용호주무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김병목 강릉시 포남동 민방위대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27명의 민방위관계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내 지역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는 민방위관계자들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하반기전국 민방위 경진대회 참가, 지원민방위대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도내 민방위대원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생업에 종사하는 민방위대원들의 교육편의를 위해 주말‧야간 교육 실시, 민방위 사이버교육, 모바일 교육 등록 등 각종 편의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생방 방독면 보급, 대피시설 확충 등 민방위 시설장비 분야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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