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 이중근기자 = 강원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엄태열)은 농촌체험 농장과 연계하여 추진 중인 농촌체험교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농촌체험교실은 영월군의 체험농장과 마을, 박물관 등의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해 농촌생태와 문화체험, 직업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농촌체험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을 이해시키고 농촌지역에는 활력을 높여주는 사업이다.

2018년 농촌체험교실은 다래 수확체험, 벅스푸드 체험, 도자기 공예 체험 등 27종의 프로그램으로 농촌체험농장에서 직접 개발한 농장별 다양한 콘텐츠들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농촌체험은 총 81회 진행, 초·중학생 체험객 2,909명으로 작년 대비 444명(11.8%)이 증가하였으며, 현재까지 농촌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촌을 찾은 체험인원은 1,356명으로 총 39회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샘말농원(대표 곽미옥)의 토종다래 수확체험은 400여 명의 체험객이 다녀가며 인기가 높았다. 체험은 토종다래 수확과 다래잼 만들고 시식하기, 토종다래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엄태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관내 농촌체험이 가능한 농가를 더 많이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내 농촌체험교육의 질 향상 및 6차 산업화 촉진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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