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 이중근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귀성객들의 각종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2일(토)부터 26일(수)까지 10개반 70여 명의 인원으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읍면에서도 45여 명의 인원으로 추석연휴 동안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재난안전, 상하수도, 교통소통, 보건위생 등 각 분야별 상황에 대하여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기간 시장을 방문하거나 관광객의 증가를 예상하여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전통시장 인근 주변 도로에 대하여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주차를 2시간까지 허용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지방물가 안정․내수 활성화 및 서민생활 보호▲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상․하수도시설 점검 및 비상 대책▲보건․비상 진료(방역)▲식품 안전관리▲깨끗한 명절분위기 조성▲명절 연휴 산림재해방지▲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보내기▲하도급대금 불공정 행위 대책▲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11개 분야다

군은 이와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 13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계층 528가구에 대하여도 위문을 통해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보내기에도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최명서 군수는 "추석 명절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따뜻한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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