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트럼프 SNS

트럼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매우 흥미롭다고 밝혀 화제다.

트럼프는 "김정은이 마지막 협상 대상이었던 핵사찰과 (미사일) 시험장, 발사대의 영구적 폐기를 허용했다"며 "유해송환도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북 정상이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 공동으로 놓고 경쟁에 참여한다. 매우 흥미롭다"고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당초 미국 측은 한국과 다른 입장을 관철해왔다. 미국은 종전선언과 대북제재 완화 전에 반드시 비핵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트럼프 최측근인 린지 그레이엄은 "유엔이 대북제재를 엄격하게 집행하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남북정상회담이 이런 노력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매우 화가 난다. 북한에 엇갈린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이 핵 영구적 폐기 의사를 밝히며 트럼프가 환영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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