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이 60세 이상 관내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치매 치료비를 지원한다.(사진제공=진안군)

(진안=국제뉴스) 전광훈 기자 = 진안군이 60세 이상 관내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치매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치매 치료비와 감별검사 비용을 소득기준 중위소득 120%이하 대상 치매 어르신들만 지원했으나 지난 8월부터 소득기준 중위소득 120%이상 어르신들에게도 진안군 자체적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먼저 치매치료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그동안 소득기준으로 지원대상에서 탈락됐던 재신청자 61명이 추가 지원됐다.

치매조기검진은 진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전문 간호사와 전문의사가 기초 검사와 진단검사를 실시 한 후 치매 의심자는 진안군의료원, 전주 대자인병원에 의뢰해 정밀검진(감별검사)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로 진단받고 약을 드시는 어르신은 월 3만원(연 36만원) 이내 치료비를 지원해 준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집중 홍보와 교육을 진행하고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인지기능 저하자 어르신들을 신속히 찾아내어 치매조기검진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에 관한 모든 궁금증은 치매콜센터 또는 진안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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