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서융은 기자 = 평창경찰서(서장 박은식)는 최근 치매노인·지적장애인 등 실종발생이 증가함에 따라,'실종ZERO사업'의 일원으로 경찰관이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배회감지기 기기 방문등록을 실시한다.

'배회감지기'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기기로, 보호자 스마트폰에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가 전송되는 장비이다.

평창경찰서는 지난 4월11일'평창경찰서-평창군청'실종ZERO사업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배회감지기 기기 330대를 확보하여 경증치매환자·지적장애인 및 고령노인 등 신청을 받아 대상자에게 배회감지기 기기를 무상보급한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지리적 여건상 홀몸어르신 및 깊은 산골짜기에 거주하는 분들이 많아 경찰관이 직접 방문 및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평창경찰서 관계자는 "9.21.부터 시작하는 백일홍축제 등 지역행사에 참석하여, 현장에서 배회감지기 기기 등록 및 보급을 통해 사회적 약자 실종예방 · 조기발견 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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