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병원이 고객의 편익을 위해 결제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사진제공=전북대병원)

(전북=국제뉴스) 전광훈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조남천)이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익을 위해 결제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이 진료비를 현금IC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0.5%가 즉시 계좌로 입금되고 연말정산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는 은행계좌로 바로 연결해 결제하는 서비스로, 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입·출금이 가능한 모든 IC카드(현금카드 겸용 신용·체크카드 포함)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시 본인 확인을 위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카드복제로 인한 금융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사용고객에게 신용카드보다 높은 수준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연말 소득공제율이 신용카드는 15%인데 비해 현금IC카드는 30%로 높아 고객에게 유리하다.

병원 고객은 진료비를 기존 신용카드나 현금IC카드 중 선택해 결제할 수 있으며 현금IC카드의 1일 결제한도는 2000만원이다.

현금IC카드 결제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즉시 0.5%의 캐시백이 이뤄진다. 캐시백 한도는 1회 5000원이다.

조남천 원장은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는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편익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제도에 대해서는 앞장서서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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