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인식해 주차면 크기 조절 기술 개발

▲ 차종 인식해 주차면 크기 조절 기술 개발(왼쪽부터 이성현, 김형진, 이민호 학생)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전자공학부 학생들이 지난 15일 K-ICT 3D프린팅 대구센터에서 열린 '2018 IoT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첨단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2018 IoT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경일대 전자공학부 이성현(12학번)·이민호(14학번)·김형진(14학번)은 '2T.P.L(Time to Parking Line)'이라는 작품으로 상금 50만 원과 첨단기술원장상을 받았다.

'2T.P.L(Time to Parking Line)'는 주차장 상단에 레이저를 이용한 주차라인을 그리고 각 차종의 크기와 위치를 감지하는 센서를 사용하여 차폭을 확인 후 주차면의 크기를 조절하는 작품이다.

학생들은 건물들이 가지고 있는 주차장의 주차면 크기가 다르다는 점과 주차장의 크기가 협소하거나 부족하여 비효율적인 주차공간이 발생한다는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작품을 고안해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주차장 시스템 대비 차량 크기에 맞게 변경되는 주차면 크기를 가질 수 있어 사고 예방 방지 및 주차에 대한 편의성을 제공하고 유지·보수에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보인 작품은 학생들이 1학기에 진행 된 '캡스톤디자인' 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LINC+사업단에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현우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산학협력 성과물이 경진대회에서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각종 경진대회를 통해 검증되고 시제품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